통신요금환급금 조회 매달 꼬박꼬박 나가는 통신요금 사이에 나도 모르게 쌓여진 내 돈이 있으니, 바로 통신요금 미환급금이다. 통신요금 미환급금은 요금 이중납부나 장비 미반환 등으로 발생한 과오납금인데, 만약 고객이 해당 통신사와의 계약을 해지해서 고객 정보가 변경됐거나 환불계좌 정보가 없으면 통신사가 통신요금 미환급금을 보관한다. 통신사 별로 매년 통신요금 미환급금이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에 달한다. 방송통신위원회(줄여서 방통위)의 조사에 따르면, 2018년도의 경우 이동통신 3개 사업자의 통신비 미환급금은 약 43억 원에 달했다. 좀 더 자세하게 △LG유플러스 38만여 건(약 10억 원) △KT 18만여 건(9억 원) △SK텔레콤 9만 3천여 건(23억 원)이었는데, 미확인건수만 총 65만 건이었다.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