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하 대통령 1979년 10월 26일 대한민국 제9대 대통령 박정희가 서울 궁정동 안가에서 김재규에 의해 살해됐고, 다음 날인 1979년 10월 27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상계엄령이 선포됐으며 이 날 국무총리 최규하가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었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최규하는 계엄령을 선포하였고 유신 헌법을 따라 대통령을 뽑은 뒤 개헌하겠다는 정치 일정을 발표하였다. 또한 최규하는 박정희 피살사건의 조속한 수사를 명령하고, 10월 28일 비상회의에서는 중앙정보부장 김재규를 10월 27일자로 소급해임했다. 육군대장 정승화가 계엄사령부 사령관이 되었다. 최규하는 10월 28일 전날 부로 김재규의 중앙정보부장직을 면직하고 전두환을 합동수사본부장에 임명하여 수사를 지시했다. 10·26 사태 수사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