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Hermes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는 명품 중에서도 최상위 명품 브랜드의 대명사다. 수천만원대를 호가하는 제품과 오렌지색 박스는 에르메스의 '상징'이다. 에르메스는 '오렌지색 박스만이라도 갖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할 만큼 명품을 갈망하는 이들의 로망으로 자리했다. 가방을 사려면 수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것과 구입 내역이 있어야만 제품을 살 수 있다는 '희소성'이 에르메스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하지만 에르메스(Hermes)는 시작부터 최상위 명품 브랜드로 이름을 떨쳤던 것도 아니고, 창업 초기에는 의류나 가방을 만들던 패션 회사도 아니었다. 에르메스는 가죽으로 말의 안장과 마구용품을 만들어 팔던 '마구장'으로 시작했다. 에르메스(Hermes)의 역사는 1837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