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수 키우는 방법 개업식이나 집들이 축하 선물로 안고 가는 화분 중에 ‘금전수’라는 이름을 지닌 식물이 있다. 천남성과에 속하며 케냐가 고향인 그 식물을 일찍이 중국에서부터 금전수라고 불렀는데 국내 원예업계에서도 그것을 따라 부르게 되었다. 도톰한 잎 한 장 한 장이 마치 고대의 조개 화폐를 닮았고 이파리 홑잎이 고르게 배열되어 이룬 겹잎이 그 화폐를 한 냥 한 냥 엮은 듯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살림살이에 돈이 많이 모이기를 바라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같아서 금전수 화분 하나를 앞에 놓고도 사람들은 꿈을 꾼다. 부귀, 재물, 번영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금전수는 실내에서 잘 견디며 실내 공기정화 식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식물의 잎을 감상하는 식물을 대체로 관엽식물이라고 부르는데, 금전수도..